본문 바로가기
생활&건강정보/생활

민족 대명절 추석 지방쓰는법과 차례상 음식 꿀팁!

by 셋잎 2022. 8. 24.
반응형

대한민국 대명절 추석! 차례상, 지방쓰기 방법

안녕하세요 :) 셋잎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친인척을 만날 수 있는 민족 대명절 중 하나 추석! 

하지만 할 때마다 헷갈리는 추석의 지방쓰기, 차례상 차리기 등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추석이란?

추석은 음력 8월 15일에 기리는 대한민국의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입니다.

설날과 더불어 전일과 다음날을 포함한 3일이 법정 공휴일이며 날짜가 맞는 명절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보내는 날입니다.

이번 2022년 추석의 경우 9월 9일부터 9월 11일까지, 대체공휴일 12일을 포함하여 총 4일간의 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

 

 

차례상 음식 위치

명절마다 지내는 제사의 음식은 지방마다 특색을 띠고 있습니다.

서울이 가장 일반적인 제사상이며 경기도는 통북어가 올라는게 특징입니다.

경남은 바다가 있는 만큼 어물을 올리는 것이 특징이며, 경북은 닭고기나 쇠고기가 올라갑니다.

강원도는 감자, 동해는 경남과 마찬가지로 바다가 있어 생성전 등이 올라갑니다.

충청도는 내륙이니 어물보다는 고기 종류, 전라도는 홍어, 제주도는 수산물과 육류 모두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차례상 기본 순서>

  • 생선은 동쪽 / 육류는 서쪽
  • 생선의 머리는 동쪽 / 꼬리는 서쪽
  • 날음식이 동쪽 / 익힌 음식이 서쪽
  • 붉은 과일이 동쪽 / 흰색 과일이 서쪽
  • 접시는 동쪽 / 잔은 서쪽
  • 국은 동쪽 / 밥은 서쪽/
  • 마른 음식이 서쪽 / 젖은 음식이 동쪽
  • 첫 줄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감 순서

* 주의사항으로 털 있는 과일은 상에 올리지 않고, 잉어나 붕어 혹은 꽁치, 갈치처럼 치로 끝나는 생선 또한 상에 올리지 않습니다.

 

지방쓰는 법

지방은 위패 같은 개념으로 폭 6cm, 길이 22cm 정도의 한지를 사용합니다.

지방에는 고인과 제사를 모시는 사람의 관계를 적고 고인의 직위와 이름, 마지막은 신위라고 적습니다.

고위-아버지가 왼쪽, 비위-어머니가 오른쪽 방향이며 한분만 모실 경우 중앙에 작성합니다.

원래는 한자로 작성하는 것이 맞으나 최근에는 한글로 지방을 쓰는 집들도 많아 꼭 한자로 쓰지 않는 것도 괜찮습니다.

 

제사 지내는 순서

제사를 지내는 순서 또한 지방과 가문에 따라 차이가 있음으로 기본적은 순서만 소개하겠습니다.

 

1. 조상님 맞이

지방을 작성하여 써 붙이고 제사상 뒤에는 병풍을 칩니다. 이후 대문을 조금 열어 조상님께서 들어오실 수 있도록 합니다.

 

2. 조상님 불러오기

제주가 향을 피우고 집사가 술을 부어주면 제주가 모삿그릇에 3번 나누어 부운 뒤 두 번의 절을 합니다.

 

3. 조상님께 절하기

모두 제사상 앞에 선 후 두 번의 절을 합니다.

 

4. 첫 번째 술잔 

집사가 잔을 제주에게 주고 술을 붓습니다. 제주는 받은 술잔을 향 위에서 세 번 돌린 뒤 집사에게 주고 집사는 술을 상 위에 올린 뒤 젓가락을 음식 위에 놓습니다. 그 후 제주가 두 번 절합니다.

 

5. 축문 읽기

첫 술잔을 올린 후 모두 꿇어앉은 뒤 제주가 축문을 읽고 이후 두 번 절을 합니다.

 

6. 두 번째 술잔

두번째 술잔의 경우 고인과 제주 다음으로 가까운 사람이 술잔을 올립니다. 올리는 방식은 첫 번째 술잔과 동일합니다.

 

7. 세 번째 술잔 

세번째 술잔은 제주의 자녀가 올립니다. 때로는 고인의 지인이 잔을 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8. 조상님 식사

조상님께 음식을 드시길 권하는 것으로 제주가 신위 앞으로 나가 꿇어앉으면 집사는 술잔에 세 번에 나누어 술을 채웁니다.

 

9. 밥에 숟가락 꽂기

왼쪽부터 조부, 조모 순으로 밥뚜껑을 열고 숟가락을 밥 위의 중간에 꽂습니다. 주의사항은 숟가락의 바닥면이 동쪽, 젓가락은 손잡이가 서쪽을 보도록 놓아야 합니다.

 

10. 조상님 식사

조상님께서 식사를 하시는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제사를 지내는 모두가 잠시 자리를 일어나 다른 곳에서 기다립니다.

 

11. 숭늉 올리기

국그릇을 내리고 숭늉을 올려 밥을 숭늉에 세번 말은 뒤 숟가락을 숭늉에 내려놓습니다.

 

12. 밥그릇 뚜껑

밥 그릇 뚜껑을 닫으며 사신 맞을 준비를 합니다.

 

13. 조상님 보내기

조상님을 보내는 것으로 두 번의 절을 한 후 지방과 축문을 향로 위에서 태웁니다.

 

14. 식사 

제사가 끝난 후에는 상 뒤쪽부터 음식을 빼며 친인척들과 함께 식사를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