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오륙도페이 혜택감소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오륙도페이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과 오륙도페이의 충전한도와 캐시백 혜택이 감소됩니다.
동백전의 충전한도는 월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캐시백은 충전금 결제액의 10%에서 5%로 감소,
오륙도페이의 구매한도는 월 4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센티브 비율은 10%에서 5%로 감소하였습니다.

동백전이란?

동백전이란 일상에서 함께하는 부산 필수템이라는 컨셉의 지역화폐 카드입니다.
부산시의 상징인 동백꽃과 화폐를 의미하는 한자 錢을 합성하여 만든 이름으로 소상공인과 시민, 전통시장이 함께 상생하고 협력하는 소비의 선순환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100가지 행복과 즐거움을 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륙도페이란?

오륙도페이란 부산남구사랑 상품권으로 지역자금의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켜 골목상권을 보호 및 남구의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부산광역시 남구가 발행하는 지역사랑 상품권입니다.

 

사용처

동백전의 경우 사업장이 부산광역시인 신용카드, IC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2020년 7월 2일부터는 지역사랑상품권법에 따라 부산시에 동백전 가맹점 등록을 신청 완료한 매장에서만 이용이 가능하게 변경되었습니다.

오륙도페이의 경우 부산광역시 남구의 오륙도페이 가맹점으로 등록된 매장들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혜택감소 이유

부산시에서는 올해 국비 지원이 2배 이상 감소한 상황에서도 지역 내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작년과 같은 규모로 동백전을 발행했습니다. 하지만 22년 8월 중으로 발행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올해 온라인 취약계층의 접근성이 동백전 전담창구 개설 등으로 향상되어 22년 7월 기준 동백전 회원 99만명으로 증가하였고 실사용자 또한 46만명에서 76만명으로 다수 증가하였습니다. 이에 부산시는 지역화폐정책위원회를 개최 후 하반기 동백전 운영에 대해 심의를 추진하였고 재정여건과 시민수요, 타 도시 동향 등을 모두 고려하여 결론적으로 한도와 혜택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하여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부산 전체 지역화폐 동백전이 감소함과 더불어 오륙도페이도 인센티브 예산 30억원이 빠르게 소진되어 혜택감소를 면치 못했습니다.

 

이후 전망

부산시에서는 동백전을 사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시키고 연말까지 동백전 운영을 진행하기 위해 추경예산 확보해 발행규모를 2조 6천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각 도시별로 지역화폐들이 많이 활성화되는 만큼 줄었던 혜택이 다시 증가되는 면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