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불청객 벼룩파리 퇴치방법

우리 집 불청객 벼룩파리 예방과 퇴치방법

여름철 눈 깜짝할 사이 집안 곳곳에 자리 잡은 "벼룩파리"
벼룩파리가 생기는 이유와 예방 및 퇴치방법을 공유드립니다.

 

 

벼룩파리란?

벼룩파리는 쓰레기통, 배수구, 음식물 쓰레기 등 주로 냄새나는 곳 주위에서 발견되는 해충입니다.
암컷 벼룩파리의 경우 알에서 한번에 100마리 정도의 새끼를 치며 수명은 1달정도로 짧은편이지만 죽기 전까지 최대 750개의 알을 낳을 수 있습니다. 알에서 성체까지 진화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25일정도로 발견 시 죽이기 않고 방치하는 경우 지옥을 볼 수 있습니다..

 

벼룩파리 침입 경로

벼룩파리는 대부분 외부에서 유입됩니다. 몸길이가 2~5mm 정도로 매우 작아 방충망을 설치했더라도 망 사이로, 창문 틈 사이로 파고들어 침입을 합니다. 사실상 밀폐하지 않는 이상 완벽하게 침입을 차단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또한 싱크대, 화장실, 세면대 배수구, 쓰레기통 등 습하고 부패하기 쉬운 유기물이 있는 곳에서 주로 서식하며 여름같이 더운 날씨에 음식물을 방치하거나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을 시 순식간에 침입 및 번식하여 집 안에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벼룩파리 예방 및 퇴치방법

 

서식지 제거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반드시 행해야 할 퇴치방법입니다. 침입 경로에서 설명했듯이 주로 서식하는 곳에서 번식까지 함께 하기 때문에 습하고 냄새나는 장소의 경우 반드시 청소가 필요합니다.

- 싱크대 배수구 : 식사 후 음식물이 나올 경우 즉각 버리고 배수구에는 뜨거운 물을 많이 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물 거름망 등이 있어도 냄새나 배관틈을 통해 침입하기 때문에 평소 청소를 자주하고 청소용액이나 뜨거운물을 부어 지속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화장실 : 싱크대 배수구와 마찬가지로 배수구 쪽에는 청소 용액이나 뜨거운 물을 자주 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벽면에 깨진 곳이 있거나 세면대 등 틈이 있는 곳으로도 벼룩파리가 침입할 수 있기 때문에 실리콘이나 테이프 등으로 빈 공간은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 냉장고 : 냉장고는 침입 경로는 아니지만 벼룩파리가 서식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가끔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벌레시체가 있거나 벌레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이미 냉장고 안 구석쪽에 벌레가 서식하고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벼룩파리가 보일 시 전체적으로 냉장고를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약품 사용

위의 예방방법에도 불구하고 벼룩파리는 계속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약품도 함께 사용해서 퇴치하는게 좋습니다.
벼룩파리와 비슷한 초파리까지 함께 퇴치 가능한 약품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고 손쉽게는 근처 마트나 다이소 같은 다용품 매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냄새와 약품을 사람이 들이마시고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이보다는 끈끈이 덫을 사용하는게 효과가 높고 편한 방법입니다. 전등 밑이나 서식지 근처에 놓아두면 효과적으로 퇴치할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